설 명절을 앞두고 전라남도 담양군에 지역사회를 밝히는 이웃사랑이 전달되고 있다.

▲ 이웃돕기 성금을 최형식 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는 355-B1지구 담양라이온스클럽 회원들
▲ 이웃돕기 성금을 최형식 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는 355-B1지구 담양라이온스클럽 회원들

회원 45명으로 구성된 355-B1지구 담양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어려운 주민을 위해 백미 10kg 100포, 컵라면 50상자와 백숙을 지원했으며 이날 장애인시설 빛고을공동체와 시각장애인협회에 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엘지전자 담양지점 최병준 대표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가구의 가전 300건을 무료로 수리했으며 시각장애인협회에 50만원 상당의 냉장고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또한 담양군장학재단에 매월 1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어 가사문학면 소재 무등산생태요양병원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40포를 가사문학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지원을 8년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병원의 식재료를 지역농가에서 구입하는 등 지역농가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예전과 같은 명절은 보낼 수 없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풍성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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