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무단횡단, 음주운전 금지 및 전동킥보드 안전운행 촉구

광주광역시는 10일 광주송정역에서 시민 생명보호와 교통안전을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 교통사고 줄이기 시민의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광주시(광주시제공)
▲ 교통사고 줄이기 시민의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광주시(광주시제공)

설을 맞아 광주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을 상대로 교통사고 주요 원인인 과속, 무단횡단, 음주운전 등을 금지할 것을 호소하고, 불법으로 인도와 차로를 활보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운행을 촉구했다.

지난해 광주시 교통사고는 7647건이 발생해 전년 대비 472건이 줄었고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 사고도 232건이 감소하는 등 사고발생 건수는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으나 사망사고는 2019년 대비 13명이 증가했다.

이에 광주시는 상해, 사망 등 중대 교통사고 원인을 심층 분석해 그 원인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쉽게 이해하고 기억에 남는 대시민 메시지(슬로건)를 공모하는 등 교통문화 혁신을 위한 차별화된 홍보 전략도 추진한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차 보다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시민의식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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