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래떡, 라면, 마스크 등 설맞이 위문품 잇따라

전라남도 진도군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 나눔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 설 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진도군
▲ 설 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진도군

군에 따르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는 쌀 50가마(150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한국 LPG배관망사업단은 겨울이불 50채와 쌀 50가마(300만원 상당)를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진도군지부는 소고기와 가래떡 170세트를 독거노인응급관리 170세대에 전달하며, 이웃간의 정을 나눴다.

한국전력공사 진도지사는 라면 5박스와 쌀 5가마를 진도읍 취약계층 5세대에 방문, 전달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봉사단체 신의회는 마스크 7,000장을 의신면사무소에 기탁했으며, 고군면 청년회는 150만원 상당의 나무베개를 경로당에 전달했다.

취약 계층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고군면 송림회와 신우회는 12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40개를 기탁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잊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준 기관·사회·봉사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와 한파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여 군민 모두가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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