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은 축산업의 기반을 더욱 다지고자 맞춤형축산 기계·장비·자재를 공급함은 물론 가축 방역 및 재해예방대책을 세우는 등 안전한 축산업 기반마련과 축사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 전동평 영암군수 (자료사진)
▲ 전동평 영암군수 (자료사진)

[농장단위 차단방역 강화로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 작년 11월부터 전북 정읍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AI가 금년 2월까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농장 88건이 발생하였다. 우리지역은 고병원성 AI, 5건 발생으로 가금 134만수를 살처분(예방적살처분 포함)해 닭,오리사육 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특히, 철새로부터 고병원성 AI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있어, 금년 겨울에도 발생 가능성이 높아 ASF(아프리카돼지열병),FMD(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를 위하여 동절기인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지정하여 예방 중심의 선제적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동절기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거점 소독시설 등 방역초소 운영 32개소,동절기 가금류 사육제한 추진 24농가 550천수, 축산농가 생석회 차단벨트 240톤 지원,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소독약품·면역증강제·기피제 등 40톤 지원,소규모 축산농가 안전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방제단 4개반 운영,AI 취약지역(철새도래지·저수지 등) 주변도로 방역을 위해 대형살수차 6대, 드론 2대, 광역방제기 2대, 자체방역단 5대 등 강도 높은 방역을 추진하여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금년에는 가축전염병 농장단위의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연 2회(4월,10월)에 거쳐 실시하며, 방역인프라 지원 사업(방역장비 및 시설) 13농가 3억원, 차단방역시설 지원 사업(소독기, 스팀기 등) 25농가 1억원, 방역동력분무기 30농가 4천만원, 가금류 및 돼지 질병 컨설팅 지원 사업 24농가 2억원, 구제역 자동주사기 20농가 2천만원, 기타 각종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예방백신 등 16종 3억원의 축산농가 지원을 통해 가축전염병(구제역·AI·ASF 등)의 유입 차단과 예방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한 상시 방역체계 기반구축 과 농장단위 방역 의식 고취로 사회 재난형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영암군
▲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영암군

[가축재해예방과 축산농가 경영안정 도모] 한-미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한 축사 시설개선을 통한 생산성향상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축산농가의 최적의 사양관리를 위하여 축사개보수· 축사내 시설지원·방역시설 지원 등 축사시설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축종별로 FTA기금사업 범위내에서 한우의 경우 중소규모는 5억원, 대규모는 15억원 범위내에서 80%의 융자 지원을 추천하고 있다. 또한 축산분야 ICT확산사업은 사전컨설팅을 통한 농가당 한우는 6백만원, ICT융복합확산사업은 4억원내외로 생산관리프로그램·CCTV 등을 보조지원하고, 가축재해보험가입을 적극 권장하여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등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보조사업으로 36억여원이 투입된다.

특히, 군 자체예산 3억여원을 확보하여 가금농가에는 겨울철 보온으로 AI등 전염병예방을 위하여 자동개폐기 60대공급과 차량계근대 3대, 자가발전시설 2대, 칼슘첨가제 80톤을 지원하고, 양돈농가는 면역증강제 13톤을 지원하여 생산성과 품질향상으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 할것으로 본다. 또한 여름철 폭염이 장기적으로 심화될 경우를 대비하여 적정사육 두수 입식을 홍보하고 점검반을 편성하여 수시점검을 통해 밀식사육을 사전에 차단하고, 한여름 폭염예방을 위해 시설장비인 관정,환풍기, 안개분부시설 등을 공급하고 축산농가에 가축재해보험가입으로 재해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 든론을 활용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영암군
▲ 든론을 활용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영암군

[환경친화형 녹색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 1년의 계도기간을 거쳐 금년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응하여 맞춤형 농가관리를 추진하고, 퇴비유통전문조직의 부숙관리 및 살포비 지원 등을 통해 경축순환농업을 장려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부터 시군 공모사업으로 개편 추진되는 가축 분뇨처리 지원사업에 우리군 축산악취개선계획이 선정됨에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여 악취없는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축산 악취저감제 및 악취저감시설 등에 9억원을 지원하고,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확대, 친환경축산물 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등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6억원을 지원하며, 고품질 우유생산을 위한 낙농가 환경개선 등에 3억원을 지원하는 등 환경친화형 축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에 53개소가 지정되었고, 금년에도 동물복지형 녹색농장 38개소 및 깨끗한 축산농장 75개소 추가지정을 통해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및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도모하여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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