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앞 선별진료소 찾아 봉사활동, 광산갑지역 재래시장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 원내부대표)은 주말 휴일동안 코로나 방역 활동과 설 명절을 맞이해 재래시장 등을 방문하며 민심탐방에 나섰다.

▲ 광주시청 앞 선별진료소 찾아 검체 채취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용빈 의원
▲ 광주시청 앞 선별진료소 찾아 검체 채취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용빈 의원

7일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 시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클 것을 염려해, 이번에는 시청광장 선별진료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의원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진행하면서 “코로나 n차 감염이 더 커지지 않도록 요양병원, 다중복합시설 등의 집단시설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방역 강화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가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설 명정을 앞두고 민생 고통이 커지는 가운데, 생활방역과 경제방역이 중요해진다”면서 “코로나 고통을 겪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포함해, 손실보상과 협력이익공유제, 사회연대기금을 내용으로 한 상생연대3법으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지역사회 공공병원 의료인력 상황을 비롯해,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대상 백신 준비 ▴만성질환자 대상 공공전문진료센터의 의료 대응 현황 등을 살폈다.

▲ 시장보기를 하고 있는 이용빈 의원
▲ 시장보기를 하고 있는 이용빈 의원

이 의원은 “전문가들은 코로나 3월 확산을 우려하는데, 의료 현장의 인턴 부족으로 병원급 의료공백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병상 확보를 포함해 의료진 번아웃 문제에 대해 현실적인 대처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달부터 백신 접종이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시설 환자와 종사자들부터 시작되는데, 환자와 종사자 보호가 우선이라 잘한 선택”이라며 “다른 의료기관에도 방역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가 꼼꼼하게 점검하고, 광주시 임시선별진료소처럼 코로나19 선제검사 등을 통해 방역안전망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 의원은 6일에는 관내 송정매일시장, 우산매일시장, 월곡시장 등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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