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까지 길거리공연 (금.토.일) 풍부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30일 도심 속 공원에서 그 향기가 한 고을에 가득하여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30일 찾은 전남 화순 남산공원에는 화순 군화(郡花)인 들국화를 테마로  축제가 공식, 전시, 공연, 체험, 판매, 전시행사 등 6개 분야 30개 단위 행사로 열리고 있다.

축제를 개최한 화순군 축제 관계자는 금년 행사장을 남산공원에 집중하고, 공연무대 설치 운영에 따른 소음을 줄이기 위해 길거리 공연 존을 마련하는 등 공연행사를 1개로 대폭 줄였다. 고 했다.

이어, 남산공원 일원에는 공룡 등을 형상화한 조형작, 화단국 등 22만점이, 고인돌 유적지 국화단지에 화단국화 등 13만 주 등 40여만 주의 국화꽃 정원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야간에는 조명을 받은 국화꽃이 늦가을의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열리는 식용 국화따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국화차 시음, 북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방문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기간에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일부터 주암호․화순천 사랑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사진촬영대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줄다리기대회가, 2일에는 화순고인돌마라톤대회, 4일 화순 ECO 미술대회, 7일 어린이와 함께하는 BOOK 콘서트, 8일 화순전통시장 고객 사은 대잔치가 국화향연 기간에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 했다.

[사진으로 함께한 화순 2014 도심속 국화향연]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