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프로그램 확대로 다산사상 산실 의미 더해

전남  강진 다산박물관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 정신과 청렴 정신 확산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다산정신을 실천하는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애민·청렴의 강진 다산박물관, 체험으로 특별함 더한다.
▲ 애민·청렴의 강진 다산박물관, 체험으로 특별함 더한다.

그동안 다산박물관은 청자컵·하피첩·수원화성 만들기 등 9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박물관 기능 강화는 물론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힘써 왔다.

올해는 기존 체험 프로그램에 독서대와 책꽂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더해 모두 11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4월 개원 예정인 전라남도 인재개발원 교육생을 겨냥한다.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이 개원되면 교육생들이 인접해 있는 다산박물관 방문이 많아질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체험프로그램 확대에 나선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대면 체험소개를 위한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다산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온라인 예약시스템도 상반기 안에 구축해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다산 정약용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강진군이 다산정신 확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2014년 7월 개관한 강진군 다산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다산의 친필편지 등 다산 관련 유물과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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