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24시간 순찰과 범죄 예방· 응급조치 등 수행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이달부터 24시간 출동이 가능한 ‘캠퍼스 안심지키미’ 순찰 차량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28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 순찰차량은 악천후와 시간에 관계없이 24시간 캠퍼스 곳곳을 순회하면서 학생 및 교직원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차량 내에 ‘자동심장제세동기(AED)’와 구급장비를 비치해 응급 구호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동 중 종합상황실 전화(062-530-0119)를 직접 수신함으로써 비상 상황에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봄부터 ‘캠퍼스 안전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안심귀가 △비상벨 긴급출동 △자동심장충격기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내 취약지구 651개소에 화상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하고 근로학생과 총여학생회 자율방범대도 특별순찰을 하고 있다.

전남대는 이같은 서비스 내용을 ‘전남대스토어’에도 탑재해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선태무 사무국장은 “캠퍼스 유동인구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노출 위험도 커졌다”면서 “이번 순찰차량 운행으로 언제 어디서든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캠퍼스 내 안전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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