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허리역할인 실과장이 소관업무 계층 대상 모바일 소통 추진

전남  구례군이 새해 들어 능동적인 홍보와 실과장 소통전략을 구사하며 군정의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다.

▲ 구례군, 실과장 홍보·소통으로 군정 역동적 변화
▲ 구례군, 실과장 홍보·소통으로 군정 역동적 변화

군은 군정의 성과가 제대로 군민들에게 전달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홍보와 소통이 필요하다며 1월부터 이광동 부군수를 중심으로 “군정 홍보 및 소통추진계획”을 마련해 실행에 들어갔다고 1월 29일 밝혔다.

군정의 완성은 업무추진성과가 군민에게 언론을 통해 전달되어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낼 때 가능하고 군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실과장도 군민과 소통에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접목하는 가교역할을 해야한다는 판단이다.

먼저, 홍보 기능 강화는 실과소의 현안업무와 2021년에 추진하게 될 시책을 종합적, 구체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기에 다양한 보도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남도 대변인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홍보전략회의”를 벤치마킹해 매주 목요일 주무팀장이 참여하는 주간 홍보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 미팅에서는 사례를 제시해 보도자료 작성 체계를 숙지토록 하고 있으며 보도성향을 분석하고 실과소별 주간 보도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에는 군의 현안들이 언론을 통해 활발히 보도되고 있으며 군정홍보에 변화가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보도자료 건수도 지난해 주 3~4건 정도 제공되었으나 금년부터 1일 3~4건으로 급증하고 내용도 충실해졌다는 분위기다.

소통의 강화방안에서는 실과장이 소관업무의 유관기관단체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휴대폰 문자 소통을 통해 군정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해당부서에서 소통대상을 선정하고 모바일 그루핑을 해 준비단계를 거쳐 소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소통대상은 18개 부서에 1,811명으로 집계됐다.

소통 문자내용은 안부인사, 실과소의 시책 및 사업소개, 행정절차 안내, 요령 등 주민이 알아야하거나 군정에 협력을 당부하는 문구를 담게 된다.

연초인 점을 감안하면, 군에서 추진하게 될 다양한 시책, 사업을 소개하는 의미가 크고 미처 알지 못해 제공받을 수 없는 행정서비스를 인식시키도록 하는 기능이 주목된다.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민접촉이 극히 제한적이고 주민과의 대화 등 공식적인 소통채널이 단절되어 언택트 방식의 실과장 모바일 소통이 필요하다”며 홍보와 더불어 군 간부들의 소통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군은 군정의 역동성을 확보하고 홍보와 소통의 실천력을 담보키 위해 상하반기에 분야별 우수부서를 시상해 구성원의 능동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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