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생활개선회원 438명 대상…여성농업인 역량강화 및 화합도모

여성이 농업․농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는 장성군 생활개선회가 여성농업인들의 전문능력 배양을 위한 순회교육에 나섰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일 황룡면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11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여성되기’라는 주제로 순회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들에게 농업․농촌의 주역으로서 핵심 강소농 실천을 위한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지식정보사회에서 다양한 역할 확대에 따른 전문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

교육은 한국수공예협회 전남지부 박춘희 강사가 ‘아름다운 여성되기’라는 주제로 회원들과 직접 목걸이를 만들어보는 DIY 차톤 비즈공예 실습시간을 가져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건강한 여성되기’라는 주제로 회원들에게 약 복용에 따른 알맞은 음식 섭취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회원들간의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김명숙 장성군생활개선회장은 “이번 교육은 농촌문화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농업인 의식의 선진화와 농촌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생활개선회는 여성농업인들의 지위 향상과 농촌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써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운동과 농촌생활개선사업 등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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