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지적재산권 확보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승희)는 남생이 보전 및 복원을 위한 대체서식지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24일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남생이는 무분별한 남획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였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과 천연기념물 제 453호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는 종이다.

이러한 남생이를 보전 및 복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서식지조사 및 생태적 특성 연구, 생활사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남생이가 생활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 조성하여 남생이 복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대체서식지를 조성하였다.

남생이 대체서식지에 대한 특허는 국내 최초로 이룬 것으로 친환경 소재로 남생이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수면부, 육지부 등 조성방법에 대해 특허를 청구하여 지적재산권을 선점하였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김종희 자원보전과장은 “생물다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생물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특허출원은 필요한 것”이며 “향후 대체서식지 내에서 남생이 증식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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