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 15일까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포스터
▲ 포스터

26일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 동안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화재현황을 살펴보면 10건의 화재가 발생해 1억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인명피해 현황 없음)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7.7%, 전기적 요인 11%, 방화 11% 순으로 확인되었으며, 화재 발생장소는 들불·야외가 44.4%, 주거시설 33.3% 기타 순으로 확인되었다.

나주소방서는 이번 대책을 통해 △판매·물류(창고)·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 19시설 화재안전점검 △관계인 주도 전통시장 자율 화재안전점검 △소규모 취약건축물 화재안전컨설팅 강화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안전취약계층 주거시설 지도방문 △특별경계 근무와 신속 출동체계 확립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그리고 생활 속 화재안전 환경조성을 위한 화재위험3대(전기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겨울용품 안전사용 및 안전 픽토그램을 활용한 피난·방화시설의 효율적 관리 등 화재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최형호 나주소방서장은 “이번 안전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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