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헌혈 장려를 통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

전남  순천시는 지난 2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순천시청 정문 앞에서 적십자사 혈액원 버스를 이용해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 순천시, 코로나19 극복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실시
▲ 순천시, 코로나19 극복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실시

이번 헌혈에 시민과 순천시청 공무원 45명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헌혈에 동참했다.

우리나라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보다 적은 4일분을 보유 중으로 순천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마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발열검사와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했다.

순천시는 그동안 헌혈 장려를 위해 조례 제정 및 정기적인 단체헌혈 실시 등 혈액사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시민의 자발적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앞으로 ‘순천시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사회 중심의 안정적인 헌혈자원 확보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부족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헌혈에 참여한 직원 및 시민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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