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세계박람회. 주요 관광지 등 소개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작한 ‘남도여행 점자판’을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상세 안내, 도내 주요 관광지와 축제 등에 대한 시각 장애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증편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증편된 ‘남도여행 점자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주요 해수욕장, 계곡, 사찰, 체험명소 등 22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와 여수박람회장 전시관 및 교통정보, 박람회장 인근 연계 관광코스 등 핵심 내용을 선별해 수록했다.

또한 묵자 설명을 함께 해 시각장애인과 동행하는 안내자가 남도여행 점자책 한권으로도 사진과 내용을 보면서 보다 생생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여행정보를 찾기 어려운 시각 장애인들이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국제행사에 참여해 설명을 들으면서 느낄 수 있는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증편 발행을 했다”며 “각급 행정기관, 시각장애인 단체 및 복지기관 등에 무상으로 배부하고 수요가 많을 경우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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