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흥식 회장,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으로 관계인 11명 서부경찰서에 21일 고소

.518 구속 부상자회 문흥식회장이 5.18 불법 비리 사업 추진에 대한 비판 최근 언론을 통해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5.18당시 도청 항쟁지도부, 5.18 민중 항쟁 기동타격대, 5. 18 민중항쟁 투사회보들불동우회, 5.18 기념재단 설립동지회, 윤상된 기념사업회 .민주적 공법단체 설립 범추진 협의회, 오월을 사랑하는 일반회원 모임 등의 단재들이 5.18 구속 부상자 문홍식 회장의 각 진과 검찰수사 촉구를 했다.

▲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나명관 5.19기념재단 설립동지회 회장(중앙)
▲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나명관 5.19기념재단 설립동지회 회장(중앙)

이들 7개 단체는 1월 21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의회 1 층 시민 소통실에서 갖은 기자회견(회원 20여명 참석)을 통해 이같이 촉구하면서 5.18 구속 부상자 문 회장이 경찰청 관계자와 결탁해 (주) 그루터기 아리랑 및 (주) 케이캐이와이 홀딩스 와 추진한 전국 파출소 폐쇄건물 불법개발 사업 추진은 민주주의와 정의사회 실현을 위해 투쟁해온 오월 단체 회원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줬다고 지적하고 이를 추진한 문흥식 회장의 즉각 퇴진과 이에 대한 검찰수사를 촉구했다.

나명관 5.18기념재단설립동지회 회장은 회견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위7개 단체는 그동안 5.18 구속부상자회 문흥식 회장이 5.18 구속부상자회를 사설 단체로 변절시켜 각종 이권개입 등 개인의 사익을 추구했다는 시민들의 우려가 현실로 들어 났다고 개탄하고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전과 전력이 있는 자는 5.18 공법단체의 임원에서 배제하는 조직을 구성할 것을 제안하고 시민의 공의와 오월 정신에 부합하는 단체로 거듭나는 환골탈퇴의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 기자회견 취재(원인)에대해 설명하고 있는 구양술 전 KMS 기자
▲ 기자회견 취재(원인)에대해 설명하고 있는 구양술 전 KMS 기자

이어 7개 단체는 5.18 구 부상자회 문흥식회장과 개발업자, 경찰관계자 간의 억대 금품수수설로 오월 단체 전체 회민들의 사회적 위상이 손상되고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오월 단체의 절대 다수 회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검찰당국의 즉각 적인 수사를 구했다.

또한, 7개 단체는 이와 함께 5.18민주 유공자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이 지난 1월 5일 공포됨에 따라 5.18 공법 단체 설치 기준에 따라 금명간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 공법단체 설립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공법단체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 하여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설립 준비 위원회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여단체] ◆ 5.18등시 도청 항쟁지도부,  ◆ 5.18민중 항쟁 기동타격대,  ◆5.18민중항쟁 투사회보들불동지회,  ◆  5.18기념재단 설립동지회,  ◆ 윤상일 기념사업회,  ◆  민주적 공법단체 설립 범추진 혐의회,  ◆  오월을 사랑하는 일반회원 모임 등 7개단체가 참여했다.

한편, 이에 대해 문흥식 회장은 사실무근이며, 이와 관계된 인사 11명을 광주서부경찰서에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으로 21일 고소했으며, 22일 고소인 조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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