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소외된 농가에 희망 심어줘

농협은 김수공 농협중앙회 경제대표이사와 김양수 장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농협의 기술업무 담당자 등 직원들로 구성된  「농가희망봉사단」과 함께 7월 6일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에서 독거노인 4가구의 낡은 주택을 무료로 개보수 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중앙회의 「농가희망봉사단」은 지난 2005년에 결성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2012년 들어 5번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원은 건축, 설비, 전기, 통신 등의 전문기술 인력으로  구성되어 생활이 어려운 농촌의 다문화가정 및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주택수리, 보일러 점검 및 교체, 급수배관 보수, 전기·전등 교체, 노후 가스렌지 교체 등 전반적인 주택수리를 무료로 해주는 기술봉사단이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고령으로 노동력을 상실한 농가의 주택을 보수해 주어 개선된 환경에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마을이 생기가 넘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병현 농협은행장성군지부장은 "최근 농촌의 고령화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생활고로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도와줌으로써 실질적인 행복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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