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8일 진도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 관계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한마음 대축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보육환경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도내 곳곳에서 운영되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및 보육 관련 공모전 수상자 상장 수여, 좋은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한 결의, 진도군 어린이집 원아의 재롱잔치 등 축하 공연 및 진도 탐방으로 진행됐다.

현재 전남에는 국립․공립 어린이집 85개소를 비롯한 1천242개소의 어린이집이 인가받아 운영 중이다. 1만 500여명의 보육 교직원들이 5만 5천여 명의 영유아를 위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에는 4만 3천680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다.

허강숙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세월호 사고로 침체된 진도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에서 ‘전남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 이중규 전남어린이집연합회장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미래에 지금보다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좋은 어린이집을 만드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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