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개소 개선사업 실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성 확보

광주광역시 동구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학운동 푸르른어린이집」 등 10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앞 기존 시설물을 정비 및 보완하는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을 지난 6월 완료
했다.

6일 동구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푸르른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다솜어린이집 등 총 10개 어린이집에 대해 총 사업비 4억 7천만원을 들여 지난 4월 공사를 착공해 6월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광주동부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기본계획(안) 및 실시설계를 수립 추진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개선사업의 결과,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 차량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는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교통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했으며, 어린이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보행자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해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통학환경을 조성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구 관내의 초등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연결되는 주요 통학로에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정비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이라고 불리는 우리 아이들을 교통사고의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03년부터 단계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올해까지 관내 40개 어린이보호구역에 32억여원을 투입,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온 결과 등․하교시 안전한 거리조성으로 각종 사고방지에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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