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 어려움 해소 기대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금년 6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5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 양파를 수확하고 있는 농민
▲ 양파를 수확하고 있는 농민

이번 감면조치로 최초 1일에 대해서는 기존 임대료 대비 50% 감면 혜택을 부여하며, 2일째부터는 기존과 동일한 이용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2020년 감면액은 총 3억 2400만원으로 2,213 농가가 농기계를 임대하였으며 임대건수는 10,992건이다.

이는 2019년 대비 감면액이 2억 5800만원 증가한 수치로 임대료 감면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부담완화에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농가의 일손부족과 경제적 부담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영농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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