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6월30일까지 6개월 연장…방역도 철저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충장로와 전자의 거리 상점가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운영을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공영주차장 관리를 위탁받은 각각의 상인회와 협의를 거쳐 상점가 쇼핑고객을 대상으로 충장로 및 전자의 거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에 대한 1시간 무료운영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위축에 따른 상점가의 매출급감 등 지역경제 전반이 침체됨에 따라 위축된 상점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6개월 간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운영을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동구는 1차 지난해 4~7월말까지, 2차 9~12월말까지 공영주차장을 1시간 무료 운영한 바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내 상점가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 상권들이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해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방역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상점가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빛가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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