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적합도 “이재명(26%) vs 이낙연(23%)”, 3%p차 / 범보수 적합도 “홍준표(13%) vs 안철수(12%)”, 1%p차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미디어오늘>과 함께 12월 28~31일 나흘간 제20대 대통령선거 관련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전문기관인 리서치뷰 발표에 따르면, 조사결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후보·보수단일후보·정의당후보'가 3파전을 펼칠 경우 '민주당후보(41%) vs 보수단일후보(43%) vs 정의당후보(4%)'로, 보수단일후보가 민주당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2%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월말 대비 민주당후보 지지율은 변동이 없는 가운데 보수단일후보는 2%p 상승했고, 정의당후보는 1%p 소폭 하락했다.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26%의 지지를 얻어 23%에 그친 이낙연 대표를 오차범위 내인 3%p 앞선 가운데 △추미애(4%) △정세균·김부겸(3%) △임종석·박용진(2%) △이광재·최문순·염태영(1%) 순으로 뒤를 이었다. 11월말 대비 이재명 지사는 변동이 없었고, 이낙연 대표는 1%p 소폭 하락했다.

▲ 제20대 대통령선거 3자 가상대결 "민주당후보 41%(-) vs 보수단일후보 43%(↑2) vs 정의당후보 4%(↓1)", 보수단일후보 오차범위 내 2%p 앞서 (리서치뷰제공)
▲ 제20대 대통령선거 3자 가상대결 "민주당후보 41%(-) vs 보수단일후보 43%(↑2) vs 정의당후보 4%(↓1)", 보수단일후보 오차범위 내 2%p 앞서 (리서치뷰제공)

범보수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홍준표(13%) vs 안철수(12%)'로, 1%p차 접전을 펼치며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유승민(8%) △오세훈(6%) △원희룡·김동연·김종인(4%) △황교안·홍정욱(3%) △김태호(2%) 순으로 뒤를 이었다. 11월말 대비 홍준표 의원은 변동이 없었고, 안철수 대표는 3%p 상승한 반면, 유승민 전 대표는 4%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이 43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자 가상대결 지지도는 '민주당후보(41%) vs 보수단일후보(43%) vs 정의당후보(4%)'로, 보수단일후보가 민주당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2%p 앞서며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타 후보 : 3%, 무응답 : 9%).

10월말 대비 민주당후보 지지도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보수단일후보는 2%p 올랐고, 정의당후보는 1%p 소폭 하락했다.

▲ "이재명 26%(-) vs 이낙연 23%(↓1) vs 추미애 4%(↑1) vs 정세균 3%(↓2) vs 김부겸 3%(-) vs 임종석 2%(-) vs 박용진 2%(↓1) vs 이광재 1%(-) vs 최문순 1%(-) vs 염태영 1%" (리서치뷰제공)
▲ "이재명 26%(-) vs 이낙연 23%(↓1) vs 추미애 4%(↑1) vs 정세균 3%(↓2) vs 김부겸 3%(-) vs 임종석 2%(-) vs 박용진 2%(↓1) vs 이광재 1%(-) vs 최문순 1%(-) vs 염태영 1%" (리서치뷰제공)

계층별로 △40대(민주당 56% vs 보수단일 32%) △경기/인천(45% vs 39%) △호남(69% vs 16%) △강원/제주(45% vs 42%)는 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보였고, △남성(민주당 41% vs 보수단일 46%) △50대(44% vs 48%) △60대(29% vs 60%) △70대+(37% vs 50%) △서울(36% vs 46%) △충청(33% vs 44%) △대구/경북(35% vs 54%) △부울경(28% vs 58%)에서는 보수단일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반면, △여성(민주당 41% vs 보수단일 41%) △18/20대(34% vs 33%) △30대(41% vs 41%)에서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성향별로 △보수층(민주당 22% vs 보수단일 68% vs 정의당 2%)과 △중도층(30% vs 41% vs 3%)에서는 보수단일후보, △진보층(69% vs 17% vs 7%)에서는 민주당후보가 각각 우위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이재명(26%) △이낙연(23%) △추미애(4%) △정세균(3%) △김부겸(3%) △임종석(2%) △박용진(2%) △이광재(1%) △최문순(1%) △염태영(1%) 순으로 나타났다(다른 인물 : 7%, 무응답 : 27%).

11월말 대비 추미애 법무부장관만 1%p 소폭 올랐고, '이낙연·정세균·박용진' 세 사람은 1~2%p 동반 하락한 가운데 다른 주자들은 변동이 없었다. 참고로 염태영 수원시장은 본 조사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46%) △이재명(35%) △추미애(5%) △정세균·임종석(3%) △김부겸(2%) △이광재(1%)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진보층에서는 '이재명(35%) vs 이낙연(32%)'로 이 지사가 소폭 우위를 보였고,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층에서는 '이낙연(44%) vs 이재명(34%)'로 이 대표가 우위를 보였다.

범보수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홍준표(13%) △안철수(12%) △유승민(8%) △오세훈(6%) △원희룡·김동연·김종인(4%) △황교안·홍정욱(3%) △김태호(2%) 순으로 나타났다(다른 인물 : 10%, 무응답 : 31%).

▲ "홍준표 13%(-) vs 안철수 12%(↑3) vs 유승민 8%(↓4) vs 오세훈 6%(↓2) vs 원희룡 4%(↓1) vs 김동연 4%(↑1) vs 김종인 4%(↑1) vs 황교안 3%(↓2) vs 홍정욱 3%(↓1) vs 김태호 2%(↑1)" (리서치뷰제공)
▲ "홍준표 13%(-) vs 안철수 12%(↑3) vs 유승민 8%(↓4) vs 오세훈 6%(↓2) vs 원희룡 4%(↓1) vs 김동연 4%(↑1) vs 김종인 4%(↑1) vs 황교안 3%(↓2) vs 홍정욱 3%(↓1) vs 김태호 2%(↑1)" (리서치뷰제공)

11월말 대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p, 김동연·김종인·김태호 세 사람은 나란히 1%p 소폭 상승한 반면, 유승민·오세훈·원희룡·황교안·홍정욱 다섯 사람은 1~4%p 하락한 가운데 홍준표 의원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대표는 서울(9% → 15%)에서 지지율 상승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보수층에서는 △홍준표(18%) △안철수(12%) △오세훈(10%) △유승민(8%) △원희룡(7%) △황교안(5%) △김동연·홍정욱(4%) △김종인·김태호(3%)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이 조사는 <미디어오늘>과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12월 28~31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9%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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