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35명. 동아리 8팀, 독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전남도립도서관은 도민 책 읽기 운동 확산을 위해 개최한 ‘제28회 독서왕선발대회’ 최종 수상자로 개인 35명과 동아리 8팀을 선정했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도립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도민을 대상으로 768편의 작품을 접수받아 시군 도서관에서 진행된 1차 예선을 거친 178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가 이뤄졌다. 특히 내용이해와 창작성, 완성도, 표현력 등을 중점 심사해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김도율(무안 오룡초 2), 문정원(나주 빛가람초 6), 이혜인(무안 남악중 2), 박민정(함평 전남보건고 2), 김상현 씨(고흥)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리 부문에선 엄다초등학교 ‘북극성’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개인 부문에서 우수상 14명, 장려상 16명 등 30명이 수상했으며, 동아리 부문에선 우수상 4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됐다.

이밖에 도립도서관은 우수 자원봉사자와 책 읽는 가족도 선발해 표창패와 인증서를 수여했다.

도서관 자료실 도서․환경 정리 및 행사 안내 등을 성실하게 수행해온 우수 자원봉사자로는 박정례 씨, 송옥주 씨, 이정석 씨 등 3명이 선정됐다.

도립도서관과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한 책 읽는 가족에는 강진군 박은정 씨 가족과 목포시 방선윤 씨 가족이 뽑혔다.

‘2020년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 수상내역은 전라남도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jeon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석호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올해 수상자들에게 직접 시상하고 격려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며 “내년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해 독서하는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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