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으수록 희망가득 젊어지는 대한민국' 육아용품 집중모집

광주 남구가 출산과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 중인 ‘아이사랑 물품교환센터’의 육아용품을 5일부터 19일까지 집중 모집한다.

집중 모집하는 육아용품은 임부복, 아동의류, 도서, 장난감, 출산용품 등이며, 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육아용품을 기증하거나 교환, 무료제공 받을 수 있다.

남구가 육아용품 집중 모집에 나선 것은 최근 육아용품 수요자가 급증해 기증물품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기 때문인데, 6월 말까지 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교환하거나 무료로 제공된 육아용품만도 610건에 이른다. 한 달 평균 100건 이상이다.

남구는 지난 4월20일 남구문예회관에서 열린 남구민의날 행사 때도 ‘이동 물품교환센터’를 열어 이주여성 20여명에게 아이와 어른 옷 등 150벌을 무료 제공하기도 했다.

아이사랑 물품교환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중이며, 지난해 물품 기증 및 교환 실적은 1,625점, 방문 주민은 9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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