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동구청장 견인차 역할…청소행정혁신 결실 맺어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광주 5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10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 광주동구 (자료사진)
▲ 광주동구 (자료사진)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임택 동구청장이 직접 현장조사부터 발표평가까지 적극 참여하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29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국형 뉴딜정책 중 그린뉴딜 분야로 지역맞춤형 기후 및 환경 개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중 ‘문제 해결형’으로 동구를 포함해 20곳을 선정했다.

동구는 올해 ‘쓰레기 없는 동구 만들기’ 원년을 선포한 이래 각종 청소행정혁신사업을 추진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자원순환마을 시범마을 지정, 자원순환해설사 양성·운영, 향기 나는 주민참여정원 조성, 주민협의체 구성, 기후환경 거버넌스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는 ▲서류심사 ▲현장조사 ▲프레젠테이션 발표평가 ▲최종선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업비전 및 목표, 사업계획의 혁신성, 지역공동체 기반 유무, 성과관리와 지속가능성, 기존 뉴딜사업과의 연계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동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2년간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쓰레기 제로마을 자원순환 조성사업 ▲골목녹화 등 도시기후탄력 강화사업 ▲커뮤니티 기반 자원순환 교육실천을 위한 자원순환 에코센터 조성 등 지역특성에 기반한 ‘주민참여형 녹색전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한 ‘스마트 자원순환마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는 기후환경 위기대응과 자원순환 녹색전환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내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 효과 및 일자리 창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환경적 효과, 주민주도형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관리 등 한국형 그린뉴딜 자원순환 사업의 선진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유관기관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공무원들의 청소행정에 대한 열정이 더해져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정부 그린뉴딜사업 방향에 발맞춰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친환경모델을 개발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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