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 신규 가입…내년 공동사업 제안·협력방안 논의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간사기관_광주문화재단 대표 황풍년)는 지난 28일 화상으로 열린 ‘제14회 문화기관협의회 대표자회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 대표자 회의 (문화재단제공)
▲ 대표자 회의 (문화재단제공)

29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광주지역 주요 문화기관 15곳으로 구성된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이번 대표자회의를 통해 2020년도 협의회가 추진했던 공동사업과 협력사업의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2021년도 새로운 공동‧협력사업을 상호 제안 및 논의했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2019년부터 광주시 출연금을 지원받아 기관 간 협력사업의 폭을 넓혀가고 있으며, 금년에는 공동․협력사업 16건을 추진했다. 코로나19 시대에 침체된 문화계에 활력을 주기 위해 공동포럼, 토론회, 공동세미나 등을 개최하였다. 특히 야외공간 중심의 문화공간을 발굴하여 소개한 『광주문화공간 매거진: 걷는 광주』 발간을 올해 기관 간 협력활동의 큰 성과로 평가했다.

또한 대표자회의에서는 2020년에 출범한 광주관광재단(대표 남성숙) 회원가입 영입안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이에 따라 광주의 관광콘텐츠 개발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있어 문화기관 간 연대와 시너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문화기관협의회에서 기관 간 협력하거나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상호 논의가 이루어진 공동․협력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지원사업 ‘효율성’ 제고방안 모색 정책세미나 ▲빛고을 캠프 ▲온라인 광주문화기관·단체 디렉토리북 신설 ▲2021 전당-지역사회 우수콘텐츠 협력 ▲문화기관협의회 미디어 직무교육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협력사업 ▲Culture Day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D′Revolution(디자인혁명)’ ▲KDJ 아카데미「MICE 인재 양성과정」운영 ▲문화예술여행 대표도시 브랜드 정립 ▲2021 광주시립예술단 공연 활성화 협력 ▲광주문화 이슈페이퍼(웹진) 발행 ▲광주문화기관 상생 캠페인 ▲『문화 리더십』 도서 발행 등이다. 이 제안은 향후 운영위원회를 통해 추가 협의가 이루어진 후, 내년도 상반기 대표자회의를 통해 의결 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 회원기관]  광주문화재단(황풍년/간사기관), 광주디자인진흥원(위성호), 광주문화예술회관(성현출), 광주비엔날레(김선정), 광주시립미술관(전승보),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박대식), 광주역사민속박물관(김오성), 광주전남연구원(박재영),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탁용석), 국립광주과학관(김선아), 국립광주박물관(이수미), 국립아시아문화전당(박태영), 김대중컨벤션센터(정종태), 아시아문화원(이기표), 광주테크노파크(김선민), 광주관광재단(남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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