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확보…4개 분야별 맞춤형 정책 추진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6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된 동구 맞춤형 1인 가구 정책수립을 위한 실태조사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광주동구
▲ 광주동구

1인 가구 실태조사는 재단법인 광주여성가족재단에 의뢰해 관내 1인 가구 1,0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의 삶 ▲경제활동 ▲주거생활 ▲건강 ▲여가 및 사회관계 등 청년·중장년·노년층 대상별로 세분화해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21일 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최종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1인 가구의 전반적인 생활환경 및 경제수준, 계층별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동구 1인 가구가 더욱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사업들이 제안됐다.

동구는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1인 가구 종합지원책을 수립하고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주거안정 ▲사회관계망 ▲돌봄 ▲안전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1인 가구를 위한 분야별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1인 가구 실태조사가 실제적으로 1인 가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파악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실제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세대·연령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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