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영농조합법인, 강진지역 인력협의회, 한국맛음식연구원의 장학금 기탁

전남 강진군은  최근 금광영농조합법인 최지영 대표가 300만원을, 강진지역 인력협의회 신현수 회장, 한국맛음식연구원 이성희 원장이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 강진군,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 강진군,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28일 강진군에 따르면, 금광영농조합법인은 칠량에 위치한 작물재배지원 서비스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550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해 지역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최지영 대표는 “힘겹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지역 인력협의회는 올해 8월에 설립된 모임으로 관내 10여 개 사무소 가운데 8개 사무소가 가입돼 있다.

회원들과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

신현수 회장은“지역 인재 육성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기부문화에 처음으로 동참한다”며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강진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국맛음식연구원은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되어 한국음식 연구, 전통고전음식 발굴, 한국음식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한식의 문화 발전을 위해 세계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희 원장은“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업에 몰두하는 학생들이 너무 기특하다”며“강진 청소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장학금은 지역사회 발전 동력인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공정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민장학재단에는 올해 들어 약 3억8천6백만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으며 지금까지 169억7백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