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업체 통해 구매한 상생의 김치 130여가구에 지원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나경아) 위원들이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주민과 김장김치를 나눴다.

▲ 사랑의 김치나눔행사
▲ 사랑의 김치나눔행사

24일 빛가람동에 따르면 지사협 위원들은 지난 23일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연말연시 각종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지역연계 모금사업비로 마련한 김장김치를 취약계층 130여가구에 전달했다.

아울러 이번 김장김치는 관내 업체를 통해 구매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가운데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올 한 해 빛가람 지사협은 대외 활동이 제한된 여건 속에서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우울증을 겪는 주민들의 심리건강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나경아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마련한 김치가 코로나19가 더해진 추운 겨울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자원 연계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피는 지역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