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 “청렴과 능력 겸비한 인재 발탁 혁신인사 지속”

전라남도교육청이 22일 일반직 공무원 948명에 대한 2021년 1월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 전라남도교육청
▲ 전라남도교육청

인사규모는 총 948명이며 승진 206명, 전보 381명, 공로연수·정년퇴직 등 290명, 신규임용 71명 등이다.

3급 목포공공도서관장으로는 황성규 현 목포공공도서관장 직무대리를 승진 임용했다.

4급 승진의 경우 김종훈 예산과 예산팀장이 정책기획과 교육협력관에, 이재신 감리담당관 직무대리가 전남안전체험학습장분원장으로 각각 임용됐다.

또, 김재기 감사관 감사1팀장과 오준헌 혁신교육과 농어촌교육지원팀장을 4급으로 승진 임용해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 파견 발령했다.

4급 전보는 변윤섭 정책기획과 교육협력관을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에,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파견 복귀하는 이선국, 진현주 서기관을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창의융합교육원 총무부장에 각각 보직 발령했다.

5급의 경우 현장의 우수한 행정인력 등 역량평가를 통해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12명을 승진 임용했으며 노병수 여수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이 목포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46명이 전보됐다.

또한, 6급 이하 하위직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정원 직급을 상향해 일반승진 요인을 확대했으며 88명을 근속승진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청렴의 공직가치를 기본으로 어려운 교육 여건에서도 헌신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행정인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혁신인사를 지속하는 데 중점을 뒀다.

4급 승진의 경우 조직의 안정성을 위해 승진후보자명부 순위와 연공서열을 함께 고려했다.

아울러 사업의 양적 확대로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부담으로 작용해 온 국가정책 일몰사업 및 국·과 간 업무중복 사업을 통합 · 조정하기 위한 본청 각 실·과 5% 인력감축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조직 안정화에도 노력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육성 지원과 미래지향적 친환경 스마트교육여건 구현을 위해 신설된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에도 역량 있는 인재를 배치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 감염병 대응 인력을 선발·배치해 학교 지원 기능을 강화했고 기술직 공무원을 학교 현장에 배치해 다양한 행정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타 소수직렬 공무원도 학교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인사운영의 유연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역동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청렴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선발해 임기 후반기 혁신전남교육을 안착시키고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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