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송산유원지서 전국 160개 팀 기량 뽐내

6일부터 3일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전국 어르신들의 게이트볼 잔치가 열린다.  2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주최, 국민생활체육전국게이트볼연합회 주관의 ‘제12회 대통령기 국민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대회’가 전국 게이트볼 동호인 및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산유원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2년부터 전국대회 개최를 원하는 광산구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 어르신들의 바람에서 출발했다. 이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다는 취지로 광산구가 화답해 지난해 11월 유치한 대회다.

6일 저녁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7~8일에는 전국 160개 팀이 남성부, 여성부, 혼성부 3개 부문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예선리그를 통과한 80개 팀이 토너먼트로 최종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오병채 광산구게이트볼연합회장은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국대회에 가슴이 설렌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오신 동호인들에게 광산우리밀·송정떡갈비 같은 향토문화자원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민간주도의 안전하고 편안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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