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농장 300만원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쾌척

지난 11일 전남 강진 투게더농장 최병열 대표가 300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 강진군, 연말에도 장학금 기탁 이어져
▲ 강진군, 연말에도 장학금 기탁 이어져

투게더농장은 강진군에서 집중육성 중인 샤인머스캣 포도농장이다.

0.5ha 규모의 비가림 시설이며 관내에서 샤인머스캣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 15곳 중 한 곳이다.

샤인머스캣은 일반 포도보다 당도가 높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청포도이다.

전국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강진군에서는 명품포도 특화단지 육성 사업으로 집중하고자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해 예방시설을 지원하고 농민들이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최병열 대표는“과거에 포도 산업이 약화 되어 농가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샤인머스캣을 성공적으로 재배해 새로운 농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강진군민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바쁜 연말에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다양한 인재 육성과 교육 사업에 사용해 더 많은 학생의 미래를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들어 약 3억4천5백만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으며 지금까지 169억4천1백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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