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농장 300만원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쾌척
지난 11일 전남 강진 투게더농장 최병열 대표가 300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투게더농장은 강진군에서 집중육성 중인 샤인머스캣 포도농장이다.
0.5ha 규모의 비가림 시설이며 관내에서 샤인머스캣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 15곳 중 한 곳이다.
샤인머스캣은 일반 포도보다 당도가 높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청포도이다.
전국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강진군에서는 명품포도 특화단지 육성 사업으로 집중하고자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해 예방시설을 지원하고 농민들이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최병열 대표는“과거에 포도 산업이 약화 되어 농가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샤인머스캣을 성공적으로 재배해 새로운 농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강진군민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바쁜 연말에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다양한 인재 육성과 교육 사업에 사용해 더 많은 학생의 미래를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들어 약 3억4천5백만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으며 지금까지 169억4천1백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빛가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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