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저소득가구에게 연탄 1000장 기부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10일 연말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 준비를 돕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연탄 나눔으로 사랑의 온기 전달
▲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연탄 나눔으로 사랑의 온기 전달

이날 봉사 활동에는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군 관련 부서 등에서 10여명이 참여해 강진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에게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봉사는 연탄 바우처 지원대상자는 아니나 정부 복지서비스 지원 중지로 인해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수범사례가 됐다.

수혜자인 강진읍 곽모 씨는“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더욱 어려웠던 한해였는데, 효도회에서 이렇게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주니 힘이 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마삼섭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 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항상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먼저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에 감사드린다”며 “실질적 어려움에 놓인 대상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14년 1월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2020년 설 명절에는 저소득 100가구에 김자반세트을 기부했으며 추석에는 저소득 500가구에게 치즈세트를 후원했다.

이 외에도 구례 이재민 돕기, 군 장학재단 기부 등 지역사회의 효 정신 계승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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