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민원행정 서비스 실현

전남 여수시가 올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사진은 여수시 민원실 입구)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사진은 여수시 민원실 입구)

당초 오는 8일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 시 우수기관 포상 및 인증현판 수여식을 개최하기로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기관별로 자체 추진하게 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민원실의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포상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확산을 위해 매년 공모방식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자치단체, 교육청 등 1,0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부터 2차 현지검증 및 3차 암행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여수시는 민원실 내부 및 외부, 안전환경, 민원행정 서비스 운영, 고객만족도 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통로개선, 바닥재 교체, 상담실 및 휴게공간 조성 등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민원실 환경개선 리모델링을 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업무개시 전 친절다짐 시연, 민원인 쉼터, 북카페 등의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시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복민원실 선정을 계기로 보다 향상된 시민중심 민원행정 서비스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