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Half, 단축코스, 건강코스로 나눠 진행

전남 강진군에서 마라톤 동호회원들의 가을축제인 제9회 강진청자 마라톤대회가 많은 군민과 마라톤 동호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Full(42.195km), Half(21.0975km),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5km), 4개 종목으로 나뉘어 오전 9시에 Full코스부터 출발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모인 3,000여명의 동호인들은 강진만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배경으로 가을을 수놓으며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마라톤이기에 참가층도 다양했다. 올해의 최고령 선수는 강진읍 서성리에 거주하는 김금란(여, 81세/5km)씨, 최연소 선수는 광양시 진상면 성거리 황민재(남, 2세/5km)군과 강진읍 보은로 3길 천태은(여, 2세/5km)양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 결과로는 5km건강코스 1위에 전재환(남, 31), 정영희(여, 43), 10km 부문에 1위 김선호(남, 39), 하유숙(여, 55), 하프에 이재식(남, 32), 정순자(여, 45), 풀 1위 함찬일(남, 52), 신미향(여, 46)등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새목포마라톤클럽소속 김명수씨가 100회, 울산현대자동차마라톤소속 유복근씨가 200회 풀코스 완주자로 등록되는 영예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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