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8일, 15일 종량제 봉투에 담은 음식물쓰레기 한시적 수거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2월 18일까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특별수거·처리기간을 운영한다.

▲ 광주 서구
▲ 광주 서구

다양한 음식물쓰레기 감량시책을 통해 서구 관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지만, 김장철(12월, 86.2톤/일)에는 평상시(78.3톤/일) 보다 1일 약 8톤 가량 더 많이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이에 서구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사전 준비기간을 통해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및 감량 방법을 안내하고 쓰레기 수거지연에 따른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동처리반을 구성했다.

또한, 쌍촌역 및 양동시장 부근 육교와 각 동 주요거리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공동주택에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법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26일부터 12월 18일까지는 집중관리기간으로, 매주 화요일(12월 1일, 8일, 15일)에 한해 한시적으로 김장용 채소류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도 수거할 예정이다.

배출방법은 부피가 큰 야채 등을 가급적 작게 절단해 월요일 저녁 8시부터 화요일 새벽 6시까지 배출장소에 배출하면 되며, 배출 시, 종량제 봉투 무게는 50L는 13kg 이하, 75L는 19kg 이하로 제한된다.

서구 관계자는 “김장철에는 음식물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거나 일반 비닐봉투에 담아 버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며, “김장쓰레기 처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주민들께서는 꼭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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