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역학조사반 꾸려…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 총력

전라남도는 지난 27일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장성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416명으로, 이중 지역감염이 365명이다.

▲ 전라남도
▲ 전라남도

전남도에 따르면, 상무대에서 최초 확진된 전남 395번은 지난 26일 장성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후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307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된 16명은 28일 낮 12시 국군대전통합병원으로 격리 입원 조치된다.

현재 이번 군부대 내 집단발생과 관련해 상무대 식당이용 접촉자 등 8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중 291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는 국방부 역학조사팀, 질병관리청 즉각대응팀과 공동 역학조사반을 꾸려 확진자의 이동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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