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월산4동‧백운2동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추진 / 동별 50명 내 선발…2년간 자치조직 활성화 활동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4일 “내년에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지역인 월산4동과 백운2동에서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할 주민들을 각각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 남구청
▲ 남구청

지원 자격은 월산4동과 백운2동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이다.

또 월산4동과 백운2동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종사자 및 월산4동과 백운2동 관내에 소재한 각급 학교 및 기관 단체에 속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없는 사람과 지방의회 의원, 다른 주민자치회의 위원으로 위촉 중인 사람, 선거운동을 하거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주민은 결격 사유에 해당돼 지원이 불가능하다.

더불어 직무 태만 및 그밖에 사유로 주민자치회 위원에서 해촉된 뒤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기간은 월산4동의 경우 오는 27일까지이며, 백운2동은 다음달 11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각각 50명 이내이며, 활동 기간은 2년이다.

주민자치 위원 모집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 607-4687) 및 백운2동 행정복지센터(☎ 607-4758)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참여와 소통, 협력을 통해 월산4동과 백운2동 지역의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이 활성화되고, 주민자치 조직이 지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월산4동 지역에서는 올해 수박등마을 작은도서관 조성을 비롯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옐로 존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백운2동에서는 마을 홍보 달력 제작과 지역 브랜드 사업인 콩나물 재배 및 저소득층 나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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