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하수도 7개소, 관로 정비사업 4개소 총 11개 사업 실시

전남 보성군이 2021년 하수도 분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총사업비 74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하수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 보성군
▲ 보성군

이번 국비 확보로 보성군 하수도 분야 예산 규모는 총 11개 사업 745억원으로 하수처리구역 확대와 하수도 보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성군은 2020년부터 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보성 봉산지구, 벌교 낙성지구, 웅치 용추지구 등 3개 지구 13개 마을에 농어촌 마을 하수도를 설치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12월부터 공사가 착공된다.

또, 2021년 신규 국고 보조사업으로 벌교 장도지구, 웅치 강산지구, 조성 삼정지구, 조성 대전지구 등 4개 지구에 마을 하수도를 설치한다.

이번 국비 확보로 보성군은 하수도 미 보급지역 주민들의 하수처리시설 설치에 대한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개인 정화조 폐쇄로 주거지 악취 개선은 물론 분뇨 수거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하수도 사업은 군민의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며 공공 수역의 수질 보전에 기여하는 핵심사업인 만큼 하수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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