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김장철 앞두고 지역 농협과 절임배추 예약 판매 중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와 삼도동·평동·하남동 농협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 이용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절임배추를 다음달 4일까지 직거래 방식으로 예약 판매한다.
이번 예약 판매는 김장 나눔 행사를 앞두고 있는 광산구 21개 동 사회단체 등이 대상.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대학생 30명을 지원해 12일부터 판매될 배추의 출하작업에 들어간다. 15일과 18일부터는 각각 절임배추 생산과 배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예약을 마친 동 사회단체들에는 약속한 날짜에 상품이 배송된다. 19일 수완동에 20kg들이 80박스를 시작으로 25일 도산동, 27일 신가·월곡1동에 절임배추가 배달된다.
광산구는 각 동 사회단체 예약 판매에 이어 시민 가정에서도 지역 생산 절임배추 판매 계획을 세워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내는 광산구 농업행정팀(960-8492)에서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절임배추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이 지역민에게 저렴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직거래 자리를 꾸준히 늘려가겠다”라고 전했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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