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자에게 유튜브·페이스북·줌으로 실시간 설명회 개최 / 해외투자자, 해외잠재 투자기업 등 50여 곳 참가

광주광역시는 16일 해외 투자자와 잠재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친환경차 융합산업 투자환경에 대한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 광주광역시
▲ 광주광역시

이번 투자설명회는 해외투자유치 전문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광주시는 광주의 인공지능과 친환경차 융합산업의 투자매력과 산업육성 방향을 소개하고, 지역내 우수기술 보유 기업의 투자IR피칭을 준비했다. KOTRA는 미주, 유럽, 일본, 중국지역 투자자 및 잠재투자기업을 모집했다.

투자IR피칭에 참여하는 기업은 모두 4곳이며, 자율주행차 라이다 센서를 생산하는 ㈜에스오에스랩은 내구성과 가변성을 두루 갖춘 라이다 센서를 대량 양산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가격경쟁력까지 겸비한 기업이다.

㈜피티지는 상용차 바퀴 안에 고효율의 전기모터를 설치한 ‘독립 주행형 모터시스템’이 주력생산품으로 전기자동차 구동계 기술특허 22건을 보유하고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2차 전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모든 구성품을 내외부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운영할 수 있는 2차전지 전용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이다.

㈜호그린에어는 드론을 LTE통신망을 이용해 거리 제한 없이 제어가 가능한 ‘LTE 통신 시스템 모듈’과 기체수소나 액화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드론을 개발했다.

해외 참가자는 투자자 26개사, 자동차분야 잠재투자기업 14개사, 소프트웨어분야 잠재투자기업 2개사, 기타 유관지원기관 8개사 등 총 50곳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설명회를 위한 최신시설을 갖춘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K-스튜디오에서 영어로 진행하며 일어, 중국어 동시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8월부터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의료산업, 내년 1월에는 문화산업분야 투자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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