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생계비 200% 미만 가구 중 빈혈, 저체중 등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영양보충식품을 지원하는 ‘엄마랑 아가랑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서구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 및 올바른 영양관리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자는 서구 관내에 거주하는 최저 생계비 200%미만 가구 중 빈혈, 저체증 등 영양위험 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다.

선정된 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최저생계비 120% 미만 가정은 쌀, 감자, 우유 등 12종의 영양보충식품을 무료로 지원받게 되며, 그 외 선정자들은 영양보충 식품비의 10%만 부담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구는 월 1회 영양교육 및 건강정보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영양 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1월 ‘2012년도 엄마랑 아가랑 영양플러스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임산부 및 영유아 200명에게 지원혜택을 주고 있다.   문의처 /  서구 보건소(☎ 350-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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