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인사청문 과정 거쳐 12월 중 최종 임명

광주광역시는 문화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광주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로 ‘전라도 닷컴’ 발행인 겸 편집장인 황풍년 씨를 내정했다.

▲ 제4대 대표이사에 내정된 황풍년 씨
▲ 제4대 대표이사에 내정된 황풍년 씨

광주문화재단에서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역량있는 전문가 영입을 위해 3차에 걸친 전국단위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광주시는 지난 6일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면접심사에서 최종 2명을 추천받아 후보자 적격여부를 검토한 끝에 황풍년 씨를 적임자로 최종 낙점했다.

황 내정자는 순천고 고려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전남일보 기자, 광주드림 편집국장, 아시아문화원 이사를 지냈다.

특히 전라도 닷컴을 20년 동안 펴낸 뚝심의 편집장 겸 발행인이자 전라도의 가치를 알려온 마당발 방송인, 전라도 문화의 근원을 책으로 엮은 저자이기도 하다.

또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위해 쉼 없이 문화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해온 문화운동가로서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해왔다.  한편, 황 내정자는 광주시의회 인사청문과정을 거쳐 12월 중 시장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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