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생명농업대학 키위반 45명 졸업식 가져

전남  보성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0기 보성생명농업대학 키위반 졸업식을 갖고 명품 키위 생산 전문 농업인 45명을 배출했다.

▲ 보성군, 전국 생산량 1위 명품 보성키위 생산 정예농업인 배출!
▲ 보성군, 전국 생산량 1위 명품 보성키위 생산 정예농업인 배출!

2011년 1기 한우전문반을 시작으로 21세기 지역농업을 이끌어 나갈 정예농업인을 양성하며 지금까지 정예 농업인 395명을 양성했다.

이번 교육은 3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8개월간 총 15회, 60시간에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보성군은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성키위를 명품화하고 생산자 간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등 고품질 키위 재배 관리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2020년 농업대학을 키위반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외래강사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를 활용해 키위 생육 및 생태적 특성, 꽃가루 활력 검정 기술, SNS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하 모 씨는 “올해 배운 지식을 통해 경영비 절감을 실현하고 고품질 키위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졸업식에 참석한 김철우 보성군수는 “선진 농업·농촌 만들기는 보성군의 핵심과제”며 “여기 계신 졸업생 여러분들이 배운 지식을 더욱 발전시켜 보성의 대표 작목 명품키위를 육성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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