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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미 전남도의원, “광주전남 통합논의 보다 농업 농촌 대책” 촉구이보라미 의원, 농업, 농촌에 대한 대안 없는 통합은 성공 못한다
조경륜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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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2  16: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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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정의당, 영암2)은 지난 10일 자치행정국에 대한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전남 통합과 관련한 전라남도의 입장을 물었다.

   
▲ 이보라미 으원

12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11월 2일 작성된 광주 전남 행정통합 논의를 위한 합의문은 마치 통합을 기정사실화 하고 준비를 하자는 것 같다.”면서 “그런데 통합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와 전남이 통합하게 되면 광주로 모든 것이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갈 것인데 소멸위기에 있는 군 단위지역에 대한 대책이 있는 것인가?.”면서 “젊은이들은 광주중심으로 몰릴 것이고 농촌엔 고령자들만 남아 농업의 위기가 올 것이다. 과연 농업과 농촌에 대한 대안은 있는 것인가.”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대해 정찬균 자치행정국장은 “논의를 위한 합의문이며 민간의 의견을 청취하고 광주전남 연구원에 연구 용역을 맡겨 장단점을 파악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합의서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상도를 뒤따라하는 경제위주의 통합은 실패다. 인구가 적어도 500만 명 정도는 되어야 효과가 나는데 광주와 전남은 통합해도 300만을 조금 넘긴다.”면서 “이것은 통합의 효과를 보기 힘들며 전남은 광주의 들러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오히려 타 지역이 대규모 도시화를 꿈꿀 때 전남은 생태, 환경, 농업, 농촌을 특화시키는 방향으로 발상의 전환을 하여 차별화된 지역 발전상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이보라미 의원은 또 “현재도 위기로 몰리고 있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대책 없이 통합을 논의해서는 안된다.”며 “농도인 전남이 어떻게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 먼저이고 통합은 그 다음 문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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