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가공-유통-교육 추진체계 구축

전남 고흥군은 국내 최대 커피 주산지인 고흥커피 산업발전을 위해 내외부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흥커피 생산 및 가공제품 판매 활성화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고흥로컬커피 융복합산업단이 한국커피교육 직업전문학교 등 외부전문 기관 및 업체와 상생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고흥로컬커피 융복합사업단 활성화 전략 마련
▲ 고흥로컬커피 융복합사업단 활성화 전략 마련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커피교육 직업전문학교 정은경 대표, 한국 커피 로스터 연합 최성일 대표, 주식회사 다작 지명규 대표, 사업단 운영위원인 및 자문위원, 고흥군 커피생산 농가 실무추진 팀 등이 참석해 고흥커피 발전가능성에 다양한 추진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와 함께 고흥커피 수매체계 구축, 생산농가 연계 체험프로그램 개발, 사업단 운영활성화 및 평가환류, R&D 신제품 발효음료 개발에 따른 발효커피 효능 등 고흥커피 시장 타깃 및 마케팅 방향 설정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의견들을 수렴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협력사들과의 지속적인 판매·마케팅 교류 확대를 추진해, 대내적으로는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대외적으로는 고흥 커피를 대표 전략식품으로 인식 제고를 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로컬커피 사업단은 지난 4월 복합체험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금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교육·제조·가공 시설을 구축 중에 있으며 본 시설이 완료되면 카페 운영, 시설 견학, 커피 바리스타 교육 등을 통해 고흥커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특화작목 커피를 더한 유자, 석류, 참다래, 하나봉 등 아열대 작목 생산전진 기지로 탈바꿈해 고흥을 찾는 관광객이 시설을 방문해 커피관련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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