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까지…도시미관 향상·상가 활성화 기대

올해 연말까지 보배섬 진도군 진도읍 시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진도군은 창조적인 진도읍 도시개발을 위해 ▲상가 간판을 교체하는 녹색 디자인 시범거리 ▲아리랑 거리 조성 ▲시가지 하수도 정비 ▲조금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녹색 디자인 시범거리는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신호등 사거리, 옥향식당에서 큰샘 사거리 일원에 올해 12월말까지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아스콘 재포장 및 보도블럭 교체, 쌈지공원, LED 가로등, 가로형 간판정비 등이 실시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군은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 및 아름답고 매력 있는 거리 환경 조성으로 도시미관 향상과 중심 시가지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공사중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사업 종료후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으로 지역 상권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군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오수와 우수를 분리 처리하는 ‘시가지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생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진도읍 교동리와 동외지구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합류식 하수관을 빗물관과 오수관으로 분리해 빗물과 지하수는 하천으로, 오수는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정비사업이다.

군은 오는 2015년까지 총 2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89.2㎞에 대한 하수관거 정비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또 34억원을 투입, 진도읍 동외 삼거리 - 조금 사거리까지 1.54km 도로 정비와 소공원 조성, 전봇대를 땅속에 묻는 전선 지중화도 동시에 추진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창조적인 진도읍 도시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경쟁력 향상과 상가 활성화, 군민 편익증진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진도읍 중심부가 새롭게 단장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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