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책, 오디오북을 통해 ‘건강관리 정보 한눈에’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본부(본부장 안수민)는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건강보험 기본정보 및 만성질환 관련 건강정보를 담은 점자책, 리플릿, 오디오북 550권을 기증하였다.

▲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점자책, 오디오북 기증한 건보 호남제주본부
▲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점자책, 오디오북 기증한 건보 호남제주본부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통계연보(2018)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은 다른 장애인의 유병률 보다 고혈압은 1.6%, 당뇨병은 4.1% 높게 나타나며 보건의료이용률도 저조하여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관리가 매우 취약한 수준이라고 한다.

이에, 호남제주본부에서는 시각장애인에게 필요한 건강정보 제공과 지역사회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정보를 담은 점자책, 리플릿, 오디오북과 안전한 건강생활 유지를 위한 방역물품도 함께 기증하였다.

점자책은 복지관 이외에도 호남제주본부 관할 지사, 점자도서관에도 비치하고 시각장애인 웹사이트인 ‘넓은 마을’에도 게재하여 건강정보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호남제주본부 안수민 본부장은 “공단이 제공하는 건강관리 정보 점자책이 시각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과 알 권리 충족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공단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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