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블루베리 재배 기반 조성, 농업인 조직 육성에 이바지

전라남도  화순군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고재권 농촌지도사가 동오농촌재단이 주관한 ‘제2회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 기술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 고재권 농촌지도사
▲ 고재권 농촌지도사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은 동오농촌재단이 한국 농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농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과학기술인을 선정,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

연구부문과 기술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한다.

고재권 농촌지도사는 블루베리 재배기반 조성과 전용 재배 용기 개발 화순 복숭아 명품화를 위한 현장 중심형 신기술 보급 품목별 농업인 조직체 육성과 대외협력 강화 등으로 생산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로 농업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1997년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한 후 블루베리와 복숭아 등 과수 육성 업무에 주력하면서 신소득 작목 발굴, 신기술 보급을 위한 농촌지도사업을 전개 해왔다.

특히 블루베리 전용 용기 개발, 복숭아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한 무봉지 재배 기술 체계화, 복숭아 우산식 지주 설치 등으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2019년에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농업기술보급대상’을 받기도 했다.

고재권 농촌지도사는 “동료 직원들이 도와준 덕분에 자랑스러운 상을 받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상의 제정 취지에 맞게 한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