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바이든 신행정부의 동맹정책과 대북정책은 협력과 압력의 복합정책(mix of cooperation and pressure) 펼칠 것

5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어메이징코리아 충청 주최로 세계와 동북아평화포럼 장성민 이사장의 ‘미국의 신행정부와 한미동맹의 미래 동맹’이란 주제의 강연이 열렸다.

특별 강연을 하고 있는  동북아평화포럼 장성민 이사장
특별 강연을 하고 있는  동북아평화포럼 장성민 이사장

보수야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이날 한미동맹과 대한민국 3대 기둥(정치적 민주주의, 경제적 자유시장주의, 군사 안보적 한미동맹)을 대한민국이  위대한 역사로 발전할 수 있게 된 힘의 원천으로 꼽았다.

특히 지금 진행되고 있는 미국 대통령선거를 두고 장 이사장은“우리와 동맹 관계를 맺고 있는 세계 초강대국(Superstate)인 미국의 대통령이 어떤 유형의 지도자이냐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 된다”며“미국의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섬과 동시에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자유를 지켜온 한미동맹이 매우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별 강연을 하고 있는  동북아평화포럼 장성민 이사장
특별 강연을 하고 있는  동북아평화포럼 장성민 이사장

또한 트럼프와 바이든의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차이를 비교 분석하며 향후 미국의 신행정부와 우리나라의 공조방식에 따른 경우의 수를 제시하며 한미공조를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당선이 유력시 되는 바이든 행정부와의 관계에 대해“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과는 달리 바이든 후보는 동맹국 중시정책에 따라 한국과의 동맹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한미 양국의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고 주장하고“바이든 신행정부의 동맹정책과 대북정책은 협력과 압력의 복합정책(mix of cooperation and pressure)을 추구하면서 상황에 따라 사안별 협력과 압력정책을 구사할 것이다”고 예견했다.

한편 김대중 정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하며 ‘DJ적자’로 평가받는 장 이사장은 지난 9월 광주 강연에 이어 오는 24일 대구, 다음 달 부산과 수도권에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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