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 174,260포대

전남 강진군이 4일부터 쌀값 안정을 위해 본격적으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섰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174,260포대로 그 중 건조벼는 159,260포대를 매입한다.

▲ 농민들을 우ㅏ로겪려하고있는 이승옥 군수
▲ 농민들을 우ㅏ로겪려하고있는 이승옥 군수

4일 군동면 호계창고에서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으로 11월 24일까지 관내 11개 농협 및 개인창고에서 45회에 걸쳐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품질검사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강진사무소에서 5명의 검사원이 지역별로 배정돼 매입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 강진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새청무, 새일미 2개 품종이다.

새청무와 새일미가 아닌 다른 품종이 20%이상 혼입되었을 경우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되니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출하농업인의 가장 큰 관심인 매입대금은 올해는 수매한 직후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매입가격을 확정해 2020년 12월 31일까지 최종 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한 이승옥 군수는 “올해 잦은 강우로 인한 일조량 부족과 세 차례의 태풍으로 생산량이 20%이상 감소했다”며 “강진군에서는 국도비 32억원과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벼 전체 재배면적의 94%를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피해가 심한 농가들의 소득 보전을 도모하고 있다. 내년에도 꾸준한 홍보를 통해 많은 농업인들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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